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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산, 안전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성장동력 삼겠다"

<앵커>

오늘(14일)은 경기도 오산시가 안전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7만5천㎡에 이르는 오산시 내삼미동 부지입니다.

오산시가 당초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하다 무산된 곳인데요, 이번에 안전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

먼저 안전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이 2020년까지 들어섭니다.

대형 복합안전체험관도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곳에선 태풍이나 지진 같은 대형재난뿐 아니라 일상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안전산업과 관련된 창업기업의 조성과 육성을 맡게 될 스타트업 캠퍼스도 만들어집니다.

오산시는 안전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곽상욱/오산시장 :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안전산업과 연계하는 것까지 교육의 프로그램이 진행돼서 대한민국, 경기도를 대표하는 안전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 등과 협약을 맺었는데요, 안전산업 관련 인프라 집중으로 2천 개가 넘는 일자리가 지역에 만들어지고,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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