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14일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제하고 대형트럭을 운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6.5t 트럭을 시속 150㎞로 달릴 수 있게 속도제한장치를 풀어 과속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형트럭은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달아 시속 90km 이상으로 운행할 수 없게 돼 있다.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해제하면 6월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