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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리 인하 요구권' 적용 검토…단계적 도입 계획

[경제 365]

앞으로 취업을 하거나 월급이 올라서 신용상태가 좋아지면 대부업체에도 대출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체에도 대출 당시보다 신용상태가 좋아지면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금리 인하 요구권'을 적용하도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263만 명의 대부업체 거래자가 14조 4천억 원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직접적인 관리, 감독 대상인 대형 대부업체부터 단계적으로 금리 인하 요구권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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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정치 테마주를 비롯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3개 종목, 한국거래소는 150개 종목을 정치 테마주로 분류해서 감시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단순한 허위사실이나 풍문을 전달해도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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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와 당근 가격은 전달보다 떨어졌지만, 양파와 갈치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2월 무 가격은 전달보다 11% 떨어졌고, 같은 기간 당근과 오이, 호박 가격도 내렸습니다.

반면 양파와 갈치, 감자와 고등어 가격은 올랐습니다.

무와 혼합 조미료는 대형마트에서, 갈치와 고등어는 백화점, 감자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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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내일(15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7개 계열사는 어제 채용 홈페이지에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지원서 접수는 내일부터 21일까지이고 두 차례 면접을 거쳐서 5월 중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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