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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이상 도보 이동·보석감정기까지…상습 빈집털이 3인조 구속

경기 구리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아파트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살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월 13일 저녁 7시쯤 구리시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 창문을 공구를 이용해 열고 들어가 1천200만 원어치의 보석과 현금을 훔치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18회에 걸쳐 1억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대상인 집에서 3K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한 뒤 걸어서 이동하는가 하면 CCTV를 피하기 위해 주로 산을 통해 움직이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은신처에는 보석 감정기와 전자저울이 마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이들은 과거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수감생활을 하다 서로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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