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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날 주가 급변동주의보 종목 美 대선 이후 최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당일 VI,즉 증시 변동성 완화장치 발동 종목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가 급등락하면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급격한 변동성을 막기 위해 VI가 발동되는데 그만큼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VI 발동 종목은 471개로 지난해 미국 대선 당일인 11월 9일의 1천264종목 이후 최다였습니다.

정적 VI 발동 종목이 359개, 동적 VI 발동 종목이 112개였습니다.

정적 VI는 직전 단일가와 비교해 10% 이상 주가 변동이 생기면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급속히 상·하한가로 도달하는 것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동적 VI는 상대적으로 특정 호가에 의한 단기간의 가격 변동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지난 10일 VI 발동 종목은 전체 상장종목 2천108개의 22.3%로 5종목 가운데 1개꼴로 VI가 발동된 셈입니다.

VI 발동 종목은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2일,306건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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