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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항모 칼빈슨 호 내일 부산 입항…北에 경고 메시지

美 핵항모 칼빈슨 호 내일 부산 입항…北에 경고 메시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내일(15일) 부산항에 입항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는 오늘 "미 해군 칼빈슨 항모강습단이 정기적인 한반도 항구 방문의 일환으로 내일 한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칼빈슨 항모강습단은 기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비롯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항모비행단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는 "칼빈슨 항모강습단과 약 5천500명의 승조원들은 미 7함대 작전 지역에서 정기적인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항모강습단 장병들은 한국 해군 및 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활동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호는 길이 333m, 폭 77m에 달하고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시기지'로 불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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