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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탈북 돕는 동남아지역 단체에 보조금

미국 국무부가 탈북의 주요 경로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탈북민과 난민을 돕는 비정부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민주주의와인권노동국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3국의 난민과 망명 지원단체들의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탈북민을 돕는 단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단체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근거지로 탈북민과 난민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곳으로 국한됩니다.

심사를 통과한 단체는 오는 8월 1일부터 연간 20만 달러에서 최고 55만 달러까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난 2010년 이후 태국을 경유해 탈북하는 북한 주민이 월평균 50여명에 이르는 등 동남아 지역은 주요 탈북 루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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