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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동북부 때아닌 폭설주의보…최대 60cm 예상

미국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오대호 지역과 뉴욕 등 동북부 지역에 때아닌 겨울폭풍 주의보가 발령돼 비행기 수여 편이 운항이 취소되고 일부 도시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다.

ABC방송과 웨더채널 등에 따르면, 폭설과 추위를 동반한 겨울폭풍 '스텔라'가 밤사이 시카고 일원을 강타해, 8~15cm의 눈을 뿌리고 세력을 확산하며 동진하고 있습니다.

'스텔라'는 어제 오후부터 14일 오후까지 뉴잉글랜드지역에 30~45cm 이상의 눈을 퍼부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메인주 슈가로프와 뉴햄프셔 주 마운트 워싱턴 등 일부 산악지대 예상 적설량은 60cm 이상, 뉴욕 시와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에도 20~3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겨울 내내 이상고온 현상을 보인 시카고 일원은 어젯밤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서 지금까지 620여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170여 편이 지연 운행되면서 항공교통 이용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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