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서 라이벌 연세대 제압

고려대가 2017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 라이벌 연세대를 물리쳤습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개막전에서 93대 79로 이겼습니다.

고려대는 김낙현과 전현우가 나란히 3점슛 4개씩 넣는 등 3점포 12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낙현이 28점에 어시스트 7개로 맹활약했고 박준영도 22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려대를 꺾고 우승한 연세대는 허훈이 21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끌려간 끝에 2015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에서 고려대에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