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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사…지금의 힘듦에 바치는 헌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오늘(13일) 퇴임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파면 결정한 사건을 마지막으로 헌법의 수호자, 헌법재판관의 책무로부터 해방된 겁니다.

퇴임사에서 이정미 재판관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의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데 있다.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기를 바란다."

이 퇴임사를 읽으며 절로 생각난 노래가 제이레빗의 노래였습니다. 가사에 집중하시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금의 힘듦에 대한 헌가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SBS 뉴미디어부)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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