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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월세보증금 지원 '장기안심주택' 2차 공급

<앵커>

무주택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가 보증금을 최대 4천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장기 안심 주택 2차 물량을 공급합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전·월세 보증금을 30%, 최대 4천500만 원을 지원하는 장기안심 주택 500가구를 공급합니다.

올해 물량 1천500 가구 가운데 2차분에 해당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늘(13일)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4월 28일까지 방문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공급물량 중 100가구는 출산장려를 위해 신혼부부에게, 50가구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 우선 지원됩니다.

보증금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되는데, 재계약할 때 보증금 인상분 일부를 더 지원합니다.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사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4인 가구 월평균 총수입이 394만 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며 소유 부동산은 1억9천4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천522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순수 전세와 반전세 주택이 대상이고 2인 이상 가구는 전세금이나 반전세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 합이 3억3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2012년 도입된 이 제도로, 지난해 12월까지 5천681가구가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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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부터 각 가정을 찾아가 무료로 수돗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합니다.

철, 구리 검사로 수도 배관 문제를 진단하고, 수돗물 맛과 냄새를 감별하는 아리수 소믈리에를 투입해 물맛도 확인합니다.

급수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는 낡은 급수관교체 지원과 물탱크 청소도 해줍니다.

무료검사는 다산콜센터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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