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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빙자해 중국인 169명 불법입국…브로커 구속

중국인이 선호하는 의료관광을 빙자해 국내에 체류하려는 중국인을 대거 허위로 초청한 브로커가 출입국 당국에 적발돼 구속됐습니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는 브로커 52살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1년 동안 420차례에 걸쳐 중국인 169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들어오는 것처럼 허위 초청해 불법 체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입국한 중국인들은 A씨에게 천만 원가량 대가를 지불했다고 진술했지만 A씨는 자신이 챙긴 금액은 모두 4천만 원 정도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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