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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보복' 피해입은 관광 중소 기업에 2천억 원 지원

[경제 365]

정부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관련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2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국 여행 제한으로 경영난이 우려되는 관광과 여행, 숙박업체에 신규로 대출해주거나 대출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이 지원됩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1년간 만기가 연장되고 원금 상환 기간이 유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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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자영업 업종으로 꼽히는 음식과 숙박업의 대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음식, 숙박업에 대한 제2금융권 대출잔액은 11조 4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 8천억 원 늘었습니다.

음식, 숙박업의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이 10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은행이 신용도가 낮은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심사를 강화하면서 제2금융권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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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이 난 지난 10일, 주요 치킨 전문점에서 치킨과 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 가맹점 수 1위인 BBQ는 이날 매출이 전주 금요일 매출보다 6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각 업체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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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니키라과, 온두라스, 파나마 등 중미 5개 나라 정부대표단이 자유무역협정 FTA 협정문에 가서명했습니다.

자유무역협정은 이른 시일 내 정식 서명을 거쳐서 국회 비준 동의 후 발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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