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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선호 교통은 전철·지하철…"쉽고 편리"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이용해본 교통수단 가운데 전철과 지하철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시내버스, 택시는 노선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만족도가 낮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김포, 김해공항, 서울 도심지 주요 관광지에서 연구진이 외국인 자유여행객 6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70%가 전철, 지하철을 탔을 때 가장 만족했다고 답했습니다.

노선을 파악하기가 쉽고, 편리하고 시간과 장소의 구애가 없다는 점이 만족한 이유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반면 시내버스는 21% 응답자가 노선 파악이 불편하다고 답했고, 속도가 느리거나 불친절하다고도 답했습니다.

연구진은 고속, 시외버스 통합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전용 버스패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간 이동체계와 교통 서비스를 개선할 방안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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