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슈틸리케 호, 중국 격파 카드는 '김신욱·이정협'

슈틸리케 호, 중국 격파 카드는 '김신욱·이정협'
중국,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원조 황태자' 이정협과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공격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

또 해외 무대에서 K리그로 복귀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전북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수원의 김민우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최종예선 6차전 중국전과 7차전 시리아전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5차전에 선발했던 23명 가운데 무려 7명을 바꾸면서 대표팀에 변화를 줬습니다.

정강이 골절을 당한 전북 이재성이 제외된 가운데 소속팀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는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 도르트문트 박주호 등이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대신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김진수와 김민우를 비롯해 성남 골피커 김동준, 전북 수비수 이용이 이름을 올렸고, 전남의 허용준은 깜짝 발탁돼 A매치 데뷔를 앞두게 됐습니다.

전남의 미드필더인 허용준은 20세 이하 대표팀으로만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는데 A대표팀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점검을 받게 됐습니다.

이밖에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기성용과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뛰지 못하는 손흥민도 시리아전에 대비해 합류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곧바로 중국 창사로 이동해 23일 중국전에 맞춰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하고, 손흥민 역시 소속팀 경기를 마친 뒤 중국으로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24일 새벽에 귀국해 28일 시리아와 홈 경기에 대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