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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야외공연장 압사 사고로 2명 숨져…여성 1명 중태

아르헨티나에서 유명 가수의 야외 공연장에서 압사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동쪽으로 360킬로미터 떨어진 올바리아 시에서 열린 가수 인디오 솔라리의 야외 콘서트에서 폭죽놀이가 시작되자 흥분한 관람객들이 한순간에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2명이 인파에 깔려 숨지고, 여성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솔라리는 20만 명 이상 모인 콘서트 현장에서 불상사를 우려해 무대 앞에 있던 팬들에게 뒤로 물러나 충분한 공간을 가지라고 권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중이 한꺼번에 공연장을 빠져나가면서 혼란이 가중됐고, 휴대전화 동시 접속으로 통화마저 이뤄지지 않아 극심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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