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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안정에 혼신의 노력"…문체부, 외국언론에 서한

정부가 각국 언론인과 국내 상주 외신기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국정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송수근 문체부장관 직무대행 명의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합심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서한에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며, 금융·외환시장을 안정시키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의 집회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더 강력해진 민주주의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 장관은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겸하며, 현재는 문체부 제1차관인 송 장관 직무대행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한은 재외 문화원을 통해 각국 주요 언론에 전달된다.

국내 상주하는 113개 외신, 기자 257명과 해외문화홍보원 초청으로 방한한 적 있는 해외 언론인 420명에게도 발송된다.

한편, 문체부는 11일 송 장관직무대행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13일에는 전 직원 대상의 간담회를 통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하자는 뜻을 모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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