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대통령 탄핵, 韓 경제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해외 투자은행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한국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탄핵심판 선고 관련 시장평가 및 외신동향' 보고서에서 해외 투자은행들은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탄핵으로 완화됐다며 소비 심리 개선과 차기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등에 기대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과 바클레이스는 "한국에서 신정부가 출범하면 올해 하반기에 추경이 예상된다"며 "경제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한국이 성숙한 제도 기반을 바탕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