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지원 "정치권은 3금(禁)·3필(必) 지켜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정치권이 '3금, 3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금지해야할 3禁(금)으로 '분노의 정치, 과거로의 회귀, 오만과 패권'을 꼽고, 반드시 해야할 3必(필)로는 '통합의 정치, 미래로 전진, 도전과 혁신'을 들었습니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분노의 정치를 금하고 반드시 통합의 정치를 추구하자고 정치권에 제안한다"며 "분노의 정치는 보복의 정치로 이어지고 분열의 정치로 귀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촛불이든 태극기든 모두가 다 대한민국이다. 이제 포용과 통합을 해야 할 때"라며 "과거로의 회귀를 금하고 미래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또다시 4년 전, 9년 전 보수의 시절로 돌아가는 것도 안 될 일이고, 14년 전 참여정부의 시절로 돌아가려는 것도 안될 일"이라며 "변화의 열망이 터져 나온 지금 도전과 혁신의 불길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대세에 안주해 대의를 회피하고 세몰이에 전념하고 재벌 스타일의 정치, 정권을 다 잡은 양 국무위원 추천권을 당이 갖겠다며 잔치판 벌이는 정치는 국민 염원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