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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선발 김현수, 2경기 만에 안타

9경기 연속 선발 김현수, 2경기 만에 안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가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김현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9경기째 선발 출전하며 '주전 외야수' 자리를 굳혀갔습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30타수 8안타)입니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우완 클레이 홈스의 높은 공을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통과하는 안타를 쳤습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크리스 디커슨이 홈을 밟아 김현수는 시범경기 4호 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KBO 리그 롯데에서 뛰었던 조시 린드블럼과 만났습니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김현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5회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김현수는 6회말 자신의 타순에서 대타 앤서니 산탄데르로 교체됐습니다.

산탄데르는 곧바로 경기를 5대 4로 뒤집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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