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김하늘, 2R 선두와 1타 차 공동2위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투어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김하늘이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김하늘은(하이트진로)은 일본 고치현 토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2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강한 바람에 보기 3개를 범하며 3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오늘 1타를 줄인 김하늘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선두 아오키 세레나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하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에 올랐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공동 4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지난 대회의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맏언니' 강수연은 4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고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승을 보유한 전미정이 3언더파 공동 7위입니다.

이나리는 2언더파 공동 10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보미는 1언더파 공동 18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