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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집회 부상자 또 숨져…사망자 3명으로 증가

탄핵 반대집회 부상자 또 숨져…사망자 3명으로 증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이후 벌어진 탄핵 반대시위에 참가했다가 숨진 집회 참가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45분쯤 탄핵 반대시위 참가자 74살 이 모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탄핵 인용이 발표된 직후인 전날 낮 12시 반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된 이씨는 20시간가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오늘 새벽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유족과 협의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집회 현장에서 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던 70대 남성과 50대 남성은 어제 사망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이송된 또 다른 참가자 1명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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