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전 대통령, 침묵 속 이틀째 靑 체류

박 전 대통령, 침묵 속 이틀째 靑 체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진 지 이틀째인 오늘(11일)도 조용히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삼성동 사저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박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사저를 수리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데 시간이 걸려 오늘 사저로 복귀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이르면 내일이나 늦어도 모렌 박 전 대통령이 사저도 들어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헌재 선고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이 나올 가능성은 작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참모들은 주말인 오늘 모두 출근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참모들도 사퇴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