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가운 포근한 봄 날씨…건조한 대기 주의하세요

이제 봄꽃 소식도 들려오고, 오늘(11일) 날씨도 참 포근해서 기분 좋은 주말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0.1도, 전주는 영하 0.2도로 무난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기온은 더 쑥쑥 올라서, 서울이 14도, 전주 16도, 밀양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진 건 참 좋은데요,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현재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고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또 중부 곳곳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 바깥 활동을 하시기 참 좋겠습니다.

서울 14도, 전주 16도, 대구와 부산도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