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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헤이룽장성서 탄광 승강기 추락…17명 갱도에 갇혀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한 탄광에서 화재로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승강기에 타고 있던 17명이 갱도에 갇혔다.

1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 헤이룽장성의 룽메이(龍煤)그룹 솽야산(雙鴨山)광업공사가 운영하는 한 탄광에서 케이블 화재로 갱도내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17명이 갇혔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256명은 탄광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

승강기 추락 당시 17명은 승강기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구조대는 승강기 주변 케이블과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승강기 내부에 진입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광산에서 작업을 하던 장모씨는 작업 중에 숨막히는 연기가 올라와 급히 대피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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