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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여자 배구, 아시아선수권서 일본에 완패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완패했다.

조완기(대전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6-25 14-25 21-25)으로 무릎 꿇었다.

전날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0(25-9 25-17 25-12)을 눌렀지만, 일본의 벽에 막히면서 조별예선을 포함한 3연승 뒤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레프트 고의정(원곡고)이 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일본의 니시와카 유키(21점)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대표팀은 하루 쉰 뒤 11일 홍콩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홍콩을 이기면 준결승에 오르고, 패하면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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