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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靑 참모들과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논의

박 전 대통령, 靑 참모들과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논의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7.03.10 14: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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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10일) 청와대 관저에서 참모들과 향후 사저 복귀절차와 대국민 입장발표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숙의했고, 현재 참모들은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삼성동 사저 복귀 방안과 별도의 메시지를 낼 것인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언제 삼성동 사저로 복귀할지, 대국민 메시지를 간략하게라도 낼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동 사저는 1983년에 지어져 각종 내부 시설이 낡아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최순실 게이트' 파문의 여파로 공사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바로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수도 있고, 최소한의 신변 정리와 사저 정비가 필요하다는 참모들의 건의를 수용해 하루 이틀 더 관저에 머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 시 수행자 윤곽도 아직 정해지지 않는 등 청와대는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놓고 충격 속에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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