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공기에 봄기운 '물씬'…큰 일교차 주의

오늘(9일) 바람이 불어오긴 했지만, 이제 제법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내일도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옷차림을 한결 가볍게 하셔도 좋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낮 기온 14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과 영남지방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게다가 곳곳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많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전북 지역은 오전까지 먼지농도가 일시 높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15도 가까이 올라서 낮에는 따스하게 느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계속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