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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총리 "北정부, 억류된 우리국민 안전보장"…협상 탄력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북한 정부가 억류된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억류 중인 말레이시아인 11명 가운데 2명을 풀어준 데 이어 나머지에 대해서는 안전을 약속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것입니다.

나집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서 출국 금지된 자국민과 관련해 "북한 정부가 안전을 보장했다"며 "그들은 일상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북한을 떠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자국에 있는 말레이시아인 11명 가운데 세계식량계획 직원 2명의 출국을 허용했습니다.

이들 직원은 북한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북한에는 말레이시아대사관 직원 3명과 그들의 가족 6명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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