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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감원 현금보관증까지 동원…진화한 보이스 피싱

보이스 피싱 피해자 6명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건네받아 중국 현지 총책에 전달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31살 A씨 등 보이스 피싱 조직 중간관리책 3명을 구속하고 송금책 등 나머지 조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3∼14일 중국 현지에 있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보이스 피싱 피해자 6명으로부터 현금 1억 5천 900여만 원을 받아 중국 측에 전달하고 수수료 10%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총책은 검사나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한국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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