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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비싸네 무척" 맛깔난 개사…이 합창단의 정체는?

"베사메 무쵸" 영화나 씨에프를 통해 모두 한 번쯤 접해봤을 이 노래.

요즘 인터넷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러시아 합창단이 개사해서 부른 한국형 '베사메 무쵸'가 인기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비싸네 무척'입니다.

[비싸네, 비싸네 무척, 갈비탕 한 그릇 16불이 웬말인가]

[웃기네 웃기네 무척, 한국땅 독도를 자기땅이라니 웬말인가]

익숙한 멜로디, 하지만 잘 들어보면 갈비탕의 값비싼 가격부터 독도 문제까지 절로 공감 가는 한국말 가사가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세계적인 인기곡 '베사메 무쵸'에 한국의 생활상을 담아 코믹하게 개사한 노래, '비싸네 무척'입니다.

맛깔난 노래로 사랑받는 이들의 정체는 러시아 천사합창단인데요, 한국인 김바울 목사가 지난 1991년 모스크바 국립교육대학 음악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린 이 합창단은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을 돌며 공연을 펼쳐왔습니다.

김 목사는 노래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전 세계와 교류하기 위해 이런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는데요, 활동 중인 러시아 단원들 역시 한인들과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한국의 해학이 제대로 무쳐있다ㅋㅋ', '처음엔 외국말인 줄 알고 듣고 있었다' 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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