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영상에서 원하는 장면 찾는다…구글 기술 공개

동영상에서 원하는 장면 찾는다…구글 기술 공개
▲ 호랑이를 검색한 장면

구글이 머신 러닝으로 동영상의 물체를 인식하고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인공지능·머신러닝 과학자 리페이페이는 자사의 넥스트 클라우드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비디오 인텔리전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했습니다.

강력한 딥러닝 모델을 이용한 이 프로그램으로, 개발자들은 비디오의 콘텐츠를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의 새 기술 덕분에 '개', '꽃', '인간' 같은 명사나 '달리다', '헤엄치다', '날다' 등의 동사로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랑이'라고 검색하면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동영상 더미에서 호랑이가 있는 정확한 장면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미지 인식은 사진에서만 가능했습니다.

구글은 새 API가 유튜브 같은 대규모 미디어 플랫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구글 유튜브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10억 건 넘는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어 발견의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IT매체 매셔블은 지적했습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블로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