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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힘입어 강보합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높게 잡은 데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ECB는 오는 9일 예정된 금리 결정에서 금리를 조정하지 않으리라고 예상되지만 다음 주 예정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돼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날 영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개월 전 1.4%에서 2.0%로 상향 조정해, 영국의 EU 탈퇴의 충격이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시장의 흐름을 떠받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7,334.61로 전날보다 0.06% 오른 가운데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 거래보다 0.11% 오른 4,960.48에 장을 닫았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는 11,967.31로 전날보다 0.01%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3,39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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