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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대중공업서 1년 뒤 첫 컨테이너선 인도"

이란 "현대중공업서 1년 뒤 첫 컨테이너선 인도"
이란 국영 선사 IRISL은 한국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1척을 내년 3월 안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회사의 모하마드 사이디 사장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만4천500 TEU급 컨테이너선이 2018년 3월 안으로 처음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나머지 선박은 수개월 간격으로 차례로 인도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IRISL과 지난해 12월 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등 10척을 수주하기로 계약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7억 달러, 계약 당시 환율로 우리돈 약 8천200억원입니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한국 내 은행들이 자금 조달을 담당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주한 선박은 지난해 1월 대 이란 경제제재가 풀린 뒤 이란이 처음 발주한 선박입니다.

IRISL은 중동의 대표적 선사지만 보유 선박 115척 중 상당수가 오래 돼 안전하지 않고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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