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EU, 자동차 부품업체 6개사에 담합행위 과징금 부과

유럽연합은 자동차 에어컨과 엔진 냉각장치 부품 제조업체 6곳에 대해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담합한 혐의로 1억5천500만 유로, 우리돈 1천885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EU 집행위는 독일의 베어, 일본의 칼소닉, 덴소, 파나소닉, 샌돈과 프랑스의 발레오 등 6개사가 모두 담합 참여 사실을 인정하고 과징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폴크스바겐 그룹, 다임러, 스즈키, 르노-닛산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부품에 대해 4건의 담합을 진행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들 업체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제품 가격을 조정하고 민감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유럽과 일본에서 각종 공모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