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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켈리 재영입…아스카는 퇴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제임스 켈리를 재영입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아이반 아스카의 대체 선수로 켈리를 재영입하기로 했다"라면서 "KBL에 선수 등록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켈리는 약 2개월 반 동안 다른 리그에서 뛰지 않고 개인 훈련만 했다"라면서 "체력 등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오늘 재영입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습니다.

켈리는 지난해 12월 20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발목을 다쳤습니다.

담낭염에 장염까지 겹쳐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이에 켈리를 퇴출하고 아이반 아스카를 시즌 대체 선수로 영입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최근 켈리의 몸 상태가 돌아오자 다시 외국인 선수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켈리는 교체되기 전까지 22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2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아스카는 23경기에서 14.8점, 6.6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켈리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전부터 출전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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