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열애 중" 깜짝 고백 왜?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한채아는 기자간담회 진행 중 열애 사실을 밝혔다.

한채아는 "얼마 전 열애설이 보도 됐는데 전달되는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다. 기자님들 앞에서 용기내서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열애설이 보도됐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그 분의 가족 분들이 유명한 분들이고 난 이름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은 며칠 전 한 매체의 언론 보도로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한채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분은 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채아는 당시 소속사가 자신의 열애설은 부인한 것은 입장차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한채아는 "회사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나를 통해 피해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나를 아끼는 마음에 보호할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채아는 열애 보도 이후 사실을 숨기는 것에 대한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된 후 데이트 목격담과 같은 장소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돼 열애 의혹이 커졌다.

이에 대해서도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며칠동안 불편했다. 너무 죄송하다. 사실 내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숨길 이유가 없다"라며 "나로 인해 영화가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채아의 열애 상대로 알려진 차세찌는 전 축구감독 차범근의 둘째 아들이며,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