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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김영권, 독일에서 재활 중…5월 이후 팀 합류 예정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수비수 김영권(27)이 5월 이후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영권의 에이전트인 FS코퍼레이션은 8일 전화통화에서 "현재 김영권은 독일 호펜하임 재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5월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권은 작년 9월 24일 상하이 상강과 경기에서 왼쪽 정강이 비골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전념했던 김영권은 최근 독일로 이동해 가벼운 러닝 훈련 등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FS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김영권이 호펜하임에서 재활 훈련을 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다"라며 "현지에서는 한 달 정도 재활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팀 등록은 6월 이후에 가능하다"라며 "5월 중에 팀에 합류해 훈련을 맞춰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권이 복귀할 경우 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대표팀은 이번 달 23일과 28일 중국, 시리아전을 소화한 뒤 6월 13일 카타르 원정경기, 8월 31일 이란 홈경기,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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