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에서는 화재에 토네이도가 한꺼번에 겹쳐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보실까요?
커다란 나무가 뿌리째 뽑혀 도로 한가운데를 가로막은 건 물론이고, 창문이며 지붕이며 주택들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와 오클라호마에 거대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에 화재까지 겹쳐서 더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상황이 심각하죠.
시뻘건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도 불을 끌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저 불길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요.
이런 상황 때문에 콜로라도와 캔자스까지 주민 수천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