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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일 중국대사에 조선족 출신 쿵쉬안유 유력"

"차기 주일 중국대사에 조선족 출신 쿵쉬안유 유력"
조선족 출신인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차기 주일 중국대사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복수의 중국 외교관계자를 인용한 기사에서 쿵 부장조리가 이르면 올여름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헤이룽장성 출신의 조선족인 쿵 부장조리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10년 이상 일본에서 근무한 지일파로 알려졌습니다.

2006~2011년 주일 공사를 지낸 뒤 주베트남 대사, 외교부 아시아국장 등을 거쳐 2015년 12월부터 현직을 맡고 있습니다.

쿵 부장조리는 한국이나 북한에서 근무한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융화 현 주일 중국대사는 중국으로 귀국하면, 은퇴하는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의 후임으로 북한 핵 문제 등을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 대사는 2010년 봄 주한대사에서 주일대사로 자리를 옮겨 역대 최장인 7년간 재임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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