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 취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9대 원장에 김승택 충북대 의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김승택 원장은 취임식에서 "공정한 인사,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의 건전화, 전문역량의 재고 등을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이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1988년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됐으며 충북대 병원장과 충북대 총장을 역임했습니다.

건강보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 뒤 급여비를 신청하면 제대로 진료했는지 심사해 부당 청구한 부분을 삭감하는 권한을 가진 기관입니다.

김원장은 심평원의 신임원장 공개 모집을 통해 신임 원장 후보로 보건복지부에 추천됐고, 복지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김 원장의 임명을 제청하는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