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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유니폼 입고 단체 끽연…美 언론 '눈살'

LG 트윈스, 유니폼 입고 단체 끽연…美 언론 '눈살'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이 연습경기를 앞두고 유니폼을 입은 상태로 단체 흡연을 하는 장면이 미국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밀워키 저널 센티널 신문'의 밀워키 브루어스 담당 기자인 토드 로시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완전히 갖춰 입은 6명이 마리베일 베이스볼파크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지나가면서 봤다"며 "1시간 후면 경기가 시작한다"고 썼습니다.

이 기자는 'KBO리그 팀이냐'는 트윗 질문에 "그렇다. KBO 팀이다. 이들 대부분은 앞서 (KBO리그 출신의) 에릭 테임즈와 대화를 나눴다"고 말해 LG 선수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LG는 밀워키와 연습경기를 치러 9대 4로 졌습니다.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선수뿐만 아니라 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도 유니폼을 착용하기 때문에 선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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