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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가격' 즐라탄, '3경기 징계' 전망

'팔꿈치 가격' 즐라탄, '3경기 징계' 전망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본머스의 수비수 타이론 밍스가 잉글랜드축구협회, FA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전망입니다.

FA는 성명을 내고 "양 팀의 경기 당시 두 선수의 행위에 대해 심판이 보지 못했지만, 비디오에 잡혔다"면서 징계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밍스는 공을 보고 돌진하다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던 이브라히모비치의 머리를 밟았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함께 점프한 밍스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습니다.

두 선수는 FA의 징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징계를 받아들이면 자동으로 3경기 출전 정지가 됩니다.

이 경우 이브라히모비치는 FA컵 8강 첼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미들즈브러와 웨스트브로미치전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인 15골을 기록 중이고, 올 시즌 35경기에서 26골을 기록 중인 공격의 핵인 만큼 맨유로서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다만 FA의 징계는 잉글랜드 국내 경기에만 적용되는 만큼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파리그 16강전 FC로스토프(러시아) 전에는 뛸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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