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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일 미군기지 타격 탄도로켓 훈련"

북한은 어제(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일 미군기지 타격을 위한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훈련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사시 주일 미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북한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탄도로켓 발사 훈련이 핵전투부 취급 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 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혀,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주일 미군기지를 타격하는 훈련을 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정은은 "동시 발사된 4발의 탄도로켓이 편대비행을 하듯 한 모양새로 날아갔다"고 밝혀 미사일의 정밀성과 동시 타격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훈련이 이뤄졌음을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에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이 참가했다고 밝혀, 6개월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락겸이 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총괄하는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은 지난해 9월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아 경질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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