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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현수, 시범경기 첫 2루타 폭발…타율 0.22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김현수가 처음으로 장타를 때려냈습니다.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랜드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현수의 타율은 2할 2푼 7리로 소폭 올랐고, 올해 시범경기 2호 타점과 1호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김현수는 1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를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지난 4일 피츠버그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이며, 지난해를 포함해 시범경기 첫 장타입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김현수는 3회 투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습니다.

노아웃 만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1타점을 기록했고, 트레이 만치니의 2루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았습니다.

4회 병살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팀이 6대 0으로 앞선 5회 수비에서 타바레스와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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