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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여행경보 한달만에 갱신…"체포·구금 위험"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하는 군사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 여행경보를 한 달 만에 갱신해 북한으로의 여행을 삼갈 것을 자국민에 요청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새로운 북한 여행경보를 발표하며 심각한 수준의 체포와 장기구금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해 2월 발효된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법'에 따라 3개월마다 북한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갱신해왔으며, 가장 최근 갱신은 지난달 9일입니다.

이처럼 국무부가 북한 여행 경보를 불과 한 달도 채 안 된 상태에서 갱신한 건 이례적입니다.

현재 북한에는 한국계인 김동철 목사와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미국인 2명이 장기 구금형을 받고 억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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