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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한 미사일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내일 열릴 듯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관계자는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미일 3국이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의장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의장국은 영국이 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 긴급회의는 유엔주재 영국 대사인 매슈 라이크로프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내일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긴급회의가 열리면,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추가 도발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언론 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보리는 지난달 12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발사했을 때에도 긴급회의를 열고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1718호, 1874호, 2087호, 2094호, 2270호, 2321호는 모두 사거리에 상관없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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