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어제(6일) 동해 상으로 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 시도를 감행했을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4발의 탄도미사일이 낙하했다. 우리가 언급하지 않은 더 많은 수의 발사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4발은 동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4발의 미사일은 모두 중거리이며 미사일의 궤도와 사거리가 지난해 9월 발사된 북한 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