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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 탄핵선고 전날 헌재앞 밤샘…촛불 "당일 총력"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날짜가 정해지면 '태극기 집회'는 선고 전날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1박2일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탄핵 반대 측은 헌재가 선고일을 오는 10일로 잡을 경우 전날 오전부터 종로구 수운회관 앞에 모여 탄핵 기각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고일이 13일이 될 때도 마찬가지로 12일 낮부터 1박2일 집회가 열립니다.

반면, 촛불 집회 측은 헌재 앞 밤샘 농성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고 날짜가 정해지면 전날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집회 후 헌재 인근인 안국역까지 행진합니다.

선고 당일 오전 9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총력을 다해 탄핵 인용을 외친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에는 헌재 정문 앞에서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해, 소음을 내지 않는 1인 시위나 소규모 기자회견만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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