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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개막전에서 이스라엘에 2대 1로 '패배'

한국야구, 개막전에서 이스라엘에 2대 1로 '패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개막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스라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WBC A조 1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스라엘이 2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이스라엘에 패하며 조 2위까지 가능한 2라운드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대표팀은 1대 1로 맞선 연장 10회초 투아웃 1-3루 위기에서 상대 9번타자 스콧 버챔에게 2루수 쪽 1타점 내야안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선발 장원준부터 8명의 투수들이 안타 8개와 볼넷 9개를 허용하고도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 타선이 7안타, 볼넷 6개를 얻고도 한 점밖에 얻지 못하는 집중력 부족을 보인 끝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7일) A조 최강으로 평가되는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 지면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됩니다.

한국은 우규민을, 네덜란드는 2014년까지 국내 프로야구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 밴덴헐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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